<p></p> 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와 회동에서 의정갈등 해결을 1호 지시로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의대생 복귀의 최대 걸림돌인 '학사 유연화'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<br />특혜가 아니라 정상화 차원에서, 유급 없이 복귀할 방안을 찾겠다는 건데, 의대생 단체도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 회동에서 의료 정상화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대통령 정무수석] <br />"의대생 및 전공의 복귀 관련해서 대통령께서는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." <br /> <br />김 총리는 오늘 저녁 전공의, 의대생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여당은 학사 일정 유연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돌아올 경우, 학사 일정에 예외를 둬 학점 이수나 학년 진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미 복귀한 의대생과 형평성 차원에서 유연화 조치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"특혜가 아니라 정상화로 봐달라"며 "의료계 요구 사항을 원점에서 논의할 텐데 학사 유연화도 그중 하나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취임 30일 기자회견(지난 3일)] <br />"(의대생들이)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야 되겠죠." <br /> <br />의대생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대통령실에 계절학기 추가 개설 등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: 김기태 박희현 <br />영상편집 : 조성빈 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